장미여관, 불후의 명곡 여성 관객들 반하게 한 특별한 ‘떠나지 마’

[월드투데이 김복희 기자]

30일 KBS ‘불후의 명곡’ 윤수일 편에서는 ‘붕숙이’ 가수 장미여관이 출연 윤수일의 노래 ‘떠나지마’로 여심을 사로 잡았다.

7개월 만에 신곡을을 들고 컴백한 마성의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은 이날 ‘불후의 명곡’시간에 섹시하고 마초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청중뿐만 아니라 특히 시청자들의 여심을 확실히 사로 잡았다.

객석을 뜨겁게 달군 장미여관의 열정의 무대는 윤수일의 노래 ‘떠나지 마’의 음률로 새로운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출연한 장미여관은 7개월의 긴 겨울 잠을 깨고 봄의 이슬처럼 새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표하고 팬드르이 곁으로 돌아왔다.

이 노래는 정규 1집 앨범 산전수전 공중전 이후 무려 3년 만에 나왔는데 오랜 공을 들인 만큼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새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되어있으며 정규 앨범치고는 트랙수가 좀 적을 수도 있지만 깔끔하게 딱 떨어지고 특히 장미여관의 밴드답게 수록곡들은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작사, 작곡은 보컬인 강준우와 육중완이 편곡은 장미여관 멤버들이 다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정규 2집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는 장미여관만이 할 수 있는 잘하는 이야기와 유쾌함이 담겨 있다.

특히 1번, 2번, 3번 트랙으로 이어지는 초반부 라인이 좋으며 1번 트랙 옥탑방은 나 혼자 산다에서 노래 만드는 모습이 잠깐 나오기도 한 것이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윤수일의 노래와 함께 네티즌드르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앨범에 담긴 2번 트랙 이방인과 3번 트랙 퇴근하겠습니다가 더블 타이틀인데 살기 바쁜 요즘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본인의 꿈을 뒤로한채 꿈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며 살고있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노래의 가사 중 ‘배고픈 세상 가난한 청춘이라 음음 나 기대하는 사람들의 책임감에 버텼네 ’이 구절은 청년실럽의 문제에 살고 잇는 현대인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기에 충분하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