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포스터부터 “원작보다 더 치밀한 반전”포스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아가씨는 아가씨와 하녀사이의 동성애를 묘사하는 영화이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다.
아가씨의 포스터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가씨가 더 앙칼져보이는데 반전이 기대된다.’, ‘김태리는 청순하면서도 묘한 이미지가 난다.’, ‘내용에 큰 반전이 있을 듯.’ ‘원작 핑거스미스 보다 동성애 수위 높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희는 이날 질문에 답변을 하며 ‘아가씨,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정새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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