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어떤 자동차이길래? 심장어택하는 “흥행돌풍”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르노 삼성 자동차의 SM6의 두배를 넘는 일평균 계약량에 한국 GM의 신형 말리부는 독보적인 흥행 예감이 현실화 되고 있다.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일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신형 말리부의 사전계약대수가 6천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업일수 4일만에 거둔 수치이다. 1천 500명의 계약이 이루어진 셈.

설리번 부사장은 "신형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GM 부평2공장은 이번주 황금 연휴까지 반납하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 물량 생산에 주력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GM 부평2공장은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정한 오는 6일에도 정상 가동된다.

▲ 한국GM제공

제네럴모터스(GM)의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에 적용되는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전장(4천925mm)과 휠베이스(2천830mm)를 갖춰 물론 준대형 차급을 넘나드는 차체 크기를 갖췄다.

제레미 쇼트 말리부 글로벌 개발 담당임원은 "신형 말리부는 GM 연구진의 스마트 엔지니어링이 탄생시킨 더 넓고 길면서도 가볍고 순발력 넘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중형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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