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아이언맨이 지지하다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자신은 누구를 지지하는지 밝혔다. 5월 5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홍보를 위해 ‘하워드 스턴쇼’에 나와 한 발언을 소개했다. 군수산업으로 떼돈을 번 억만장자인 토니 스타크는 힐러리와 트럼프 중에 누구를 지지할까?

어쨌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토니 스타크’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을 가장 잘아는 사람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는 이 쇼에서 “공개적인 지지를 하는 건 피하고 싶다”고 하면서 “나는 투표를 하러 갈 것이다. 그게 진짜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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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6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합리적인 국민은 결국 힐러리를 당선시킬 것"이라며 "(도널드)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걱정 말고 우리 문제를 걱정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대선 경선 레이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샌더스·트럼프 열풍은 빈부의 격차에서 온다. 거침없는 막말들에 박수를 보내는 것도 카타르시스"라며 "우리나라도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서민들의 생활고, 노동자들의 박탈감, 비정규직과 실업자 등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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