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봉준호가 만드는 E.T.이상의 동물친구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헐리우드 출연진이 대거 포함되고 흥미를 끄는 줄거리를 가진 2017년 개봉작 옥자가 화제다. 무엇보다 이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사람은 봉준호 감독이라는 흥분되는 사실.

영화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소녀의 가장 친한친구인 거대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가 전체적인 내용인데 다국적기업이 나오는만큼 영화속에 외국인도 많이 나오며 화려한 장면과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리라고 생각된다.

▲ 봉준호감독 SNS

가장 친한친구인 '옥자'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동물이름이라는 것에 한번 놀라고, 영화를 찾아보다가 거대동물 '옥자'의 정체가 슈퍼돼지라는 이야기에 생뚱맞은 기대감을 느끼게 된다.

마치 김수정씨의 아기공룡 둘리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를 생각나게 하는 옥자는 영화속의 소녀'미자'와 동물 '옥자'의 교감과 우정을 통해서 인간과 동물과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려낸다고 한다. 한편,그 속에 존재하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낼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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