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

[월드투데이 이지은기자]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영화<클레멘타인>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 캡쳐>

이날 이동준은 가수 박준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준형은 “아니, 영화 했지 않냐. 영화에서 봤다”고 말했고, 이동준은 “‘클레멘타인’ 말하냐. 그 얘기 하지마. 생각하고 싶지 않아”라며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이동준은 과거 자신이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의 참패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동준은 영화 제작자로 변신해 태권도 선수시절의 자신의 은퇴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 <클레멘타인>(2004)을 제작했다.

이동준은 "태권도의 위상을 영화와 문화로 붐을 한 번 일으켜보자는 마음에서 제작을 하게 된 건데 그게 그렇게 참패가 될 줄은 상상을 못했다"며 씁쓸해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제작비 52억원원에 톱스타였던 스티븐 시걸까지 출연했지만 회수된 돈은 2억원에 그칠 정도로 흥행에 참패했다.

한편 영화<클레멘타인>은 지난 2004년 개봉한 액션영화로, 국내배우 이동준과 헐리우드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의 한판 승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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