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장외 투자자들 피눈물 흘려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오너의 도덕심문제는 증시에서도 큰 평가항목이다. 네이처리퍼블릭 상장을 기대하고 장외에서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발을 구르고 있다. 지난해 7월 17만35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최근 4만5500원으로 떨어져 회사에는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한 투자자는 "조만간 상장 될 것이라는 기대로 장외시장에서 주식을 샀다가 수천만원을 손해봤다"며 "14만원 넘게 주고 산 주가가 속절없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에 기업공개 일정을 문의하고 항의도 해봤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회사 이미지가 망가지면서 주가가 계속 떨어져 손해를 감수하고 모두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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