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곧 핵우산 없어져서 우리나라도?...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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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곧 핵우산 없어져서 우리나라도?...북핵!
  • 정새무 기자
  • 승인 2016.05.1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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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곧 핵우산 없어져서 우리나라도?...북핵!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오바마는 반 트럼프 캠페인을 하겠다고 하겠다고 하며 행동태세를 취하고 있다. 백악관에서 이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드러내는 대목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백인 노동자층의 불만과 고집이 승리를 거두게 되고 무모함이 다시 미국을 장악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전세계를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논객 진중권이 입을 열었다.

JTBC '썰전'에 일일패널로 출연한 진중권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12일 방송한 '썰전'에서 진중권과 전원책은 사실상 확정된 미 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양자 구도 등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 뉴스1

특히 '막말'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트럼프가 예상을 뒤엎고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것에 진중권은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을 누가 예상했겠느냐"며 놀라했다.

전원책은 "백인 중산층의 불만은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인데, 그 일자리를 대부분 히스패닉계가 차지하고 있다"며 "그러니 트럼프가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멕시코와의 국경에 벽을 쌓겠다고 하니, 백인 중산층들이 '우리 일자리를 찾아주려고 노력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지지한다"고 보았다.

진중권은 트럼프의 '우리 일자리 뺏겼으니 벽을 쌓자' 등의 논리는 '선동정치'라며 우려했다.

전원책은 세계까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트럼프의 당선 여부가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치리라 보았다. 특히 북한에 대한 태도를 염려하며 "트럼프가 핵우산을 보장해주지 못하겠다고 하면, 북핵을 견제할 수단이 없어지니 우리도 핵 개발에 몰릴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나라의 운명이 미국의 이번 대선에 따라 상당히 많이 바뀔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샌더스만 해도 자본주의 사회 내에서, 미국의 가치 내에서 합리적으로 백인 사회의 불만을 (다른 방식으로) 표출한다"며 "그런데 트럼프는 단세포적이다. 보호무역주의로 간다고 해서 일자리가 생기는 게 아니다. 굉장히 단세포적이고 감정을 자극하는 식이다. 이런 선동은 유럽의 히틀러를 통해 경험했다"고 비판했다.
 

정새무 기자    gleamda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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