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나홍진 감독, 영화 촬영.. ‘구설수’ 김윤석과 도..
[월드투데이]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까칠함 때문에 지난 황해 개봉 후 많은 이야기가 스태프들에게 논란이 된 영화 '추격자' 촬영 당시 배우 김윤석 언쟁을 한 것이 눈길을 끈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 개봉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중호(김윤석)과 촬영도중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나홍진 감독은 당시 김윤석과 커뮤니케이션에서 대립이 생기게 되었고 "사소한 연기 디테일에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언성을 높이게 됐다"고 당시를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을 위해 타협을 하기 시작 했고, 바쁜 촬영스케줄로 민감했던 두 사람은 스태프들의 눈이 있어 조용히 얘기하려 했지만, 의도치 않은 고성이 오간 것에 대한 미안함 심경이 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나홍진 감독은 "다음날 김윤석에게서 전화가 와 '당신 말이 맞는 것 같다. 앞으로도 난 내 의견을 굽히지 않겠지만 당신도 절대 지지마라. 당신이 지는 순간 우리 영화도 끝이니까'라고 말해 눈물이 날 뻔했다”고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