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영 그의 모든 꿈은 딸 하주연이었다.

[월드투데이 김미라 기자]

쥬얼리의 전 멤버 하주연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부모(아버지 영화배우 하재영, 엄마 서양화가)의 생이 또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처럼 하재영 씨와 달 하주연이 주목을 받는 것은 14일 하재영 하주연 부녀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한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부터다.

하주연의 트위터에 공개가 된 이 사진은 “우리 아빠 생신이었는데..못 챙겨드렸는데 너무 죄송하고 막내딸이 많이 많이 사랑해. 아빠 항상 건강하세요. 뿅”이라는 댓글과 함께 아빠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색다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속 하재영 하주연 부녀는 카페로 보이는 곳에 나란히 앉아 있다. 무언가를 찾듯 가방을 뒤적이는 하주연과 이런 딸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하재영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쥬얼리로 활동을 할 당시 하주연의 옆에는 항상 아빠 하제영 씨가 있었다.

당시 드라마에 출연한 하재영 씨는 늦은 씬이 있으면 후배 동료 연기자와 감독에게 부탁해 미리 먼저 촬영을 하거나 아님 스케줄을 바꿀 정도로 당시 쥬얼리의 연습실이 있던 홍대근처로 꼭 밤10시경 마중을 가서 딸과 함께 노량진 본가에 귀가를 할 정도로 하주연에게는 영원한 바보아빠였다.

이처럼 하재영 씨가 막내딸 하주연에계 애정을 쏟은 것은 큰 딸이 신혼살림을 하는 미국에 항상 엄마가 가 있기에 노량진 본가에는 하재영 씨와 하주연이 있기 때문이고 학창시절 현대무용을 한 하주연을 어느 누구보다 아빠는 사랑을 했기 때문이다

떼문에 당시 연예계는 아빠 영화배우 하재영 보다는 하주연의 아빠 하재영이 되기를 할상 기원했던 게 유명한 일화다.

또 하주연의 쥬얼리 시절은 노사연의 노래 ‘만남’의 한 구절처럼 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 박정아 서인영,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하주연과 김은정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던게 일려진 이화중 하나다.

박정아와 서인영은 새로운 멤버 하주연과 김은정과 서로 특별한 인연으로 얽히고 설킨 관계다.

먼저 랩을 맡고 있는 하주연의 아버지는 왕년의 톱스타 배우 하재영이다. 배우 하재영은 하주연과 혈연적 부녀 지간이자 리더 박정아와 작품 속 부녀 지간이었던게 당시 주목을 받았다.

하재영은 박정아의 드라마 데뷔 작 SBS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박정아의 아버지로 출연해 박정아의 연기선생님이자 아버지로서 인연을 맺었다.

김은정의 아버지와 서인영의 아버지 역시 인연이 있는 사이다. 김은정의 아버지가 친한 친구에게 딸의 쥬얼리 합류 사실을 자랑하자 그 친구 분은 "서인영의 아버지가 내 친구잖아. 자네도 아마 알 텐데…"라고 말했다. 이런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일까?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은 마치 처음부터 한 그룹이었던 것 마냥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를 자랑해 큰 인기를 얻은 걸 그룹이었다.

<사진출처 = 하주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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