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미세먼지, 전 세계 서울 대기오염 5위…심각한 수준

[월드투데이 신누리기자]

미국 항공 우주국 NASA에서 한반도의 미세먼지 영향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연구에 나서 화제인 가운데 세계 대기오염도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미 항곡 우주국 NASA에서 전 세계의 대기 오염 수준을 측정한 위성 지도를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 사진=방송화면캡쳐
해당 위성지도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한 세계 각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하며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공개된 위성지도 속의 한국 서울은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18.6을 기록해 전 세계에서 5위인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서울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자리한 도시로는 중국의 베이징과 광저우, 일본의 도쿄,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였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시급히 대기 오염의 개선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강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14일(한국시간) 미 항공 우주국 NASA에서는 한반도의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공동 연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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