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흥암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백흥암이 화제다.

이에 백흥암에 대해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백흥암은 은해사의 산내 암자로, 현재는 비구니의 수도처로 이용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백흥암은 1년에 2번, 백중과 초파일에만 산문을 연다고 알려져 있으며 평소에는 문을 굳게 닫아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수양에 힘쓰는 도량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과거 기록에 의하면 이 절은 한 때 수백 명이 수도하였다고 전해졌으며 규모 역시 암자로서는 매우 큰 편이라고 전해졌다.

현존하는 당우인 극락전과 극락전 안의 아미타삼존불을 받치고 있는 수미단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종 당시 간행된 법화경판과 이 절을 거쳐 간 24인의 고승들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기도 하다.

백흥암은 비구니와 함께한 300일간의 템플스테이 이야기가 담긴 영화 ‘길 위에서’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12년 제작되어 2013년 5월 23일 개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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