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비상사태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IS가 자신들의 자체 수도인 락까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처=YTN

CNN방송에 의하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가 시리아 북부에 잇는 자체 수도 락까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해졌다.

IS진압 작전 연합군의 대변인인 스티브 워런 대령은 ‘락까에서 그 의미가 무엇이든 간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알기로는, 적들이 위협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총으로 무장한 IS 대원들은 병력을 락까 주변으로 이동시키고 공습과 지상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지역에 은폐물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IS가 연합군이 락까의 동서 방면에서 작전을 하면서 위협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며 연합군의 작전 때문에 IS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IS가 한때 상당 지역을 장악해 국가 행세까지 했었으나, 연합군의 공격으로 세력권이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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