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웅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야구선수 서재응이 최희섭과 합동은퇴식을 진행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이에 과거 서재응이 정근우와 말싸움을 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지난 2009년, 서재응이 던진 공에 정근우가 등과 어깨 사이를 맞으면서 ‘사구논란’이 일었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는 정근우가 투수 앞 땅볼을 치고 달려가는 과정에서 서재응이 곧바로 송구하지 않고 뜸들인 것이 말다툼의 발단이 되기도 했다.

정근우는 서재응을 쳐다봤고, 이에 서재응은 정근우에게 ‘왜 그렇게 쳐다보냐’고 맞대응을 하는 순간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2년 후 서재응과 정근우는 기자회견을 통해 화해를 했다는 훈훈한 결말을 내놓은 바 있다.

서재응은 이번 은퇴식 이후 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며 과거 메이저리그 팀인 뉴욕 메츠, LA다저스, 템파베이 레이스 팀을 거쳐 지난 2007년 기아와 총 15억 원의 조건에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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