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토킹 알고리즘 개발? 이메일만 써도 곤혹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페이스북을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친구 추천을 받게 된다.

전화번호도 없는 상황에서 친구가 뜬다거나 아는 지인이 없는데 친구 추천을 받게 되면 의구심부터 든다.

이 사람들은 왜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검색되는 것일까. 직접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아도 예전번호로 연락했던 헤어진 남자친구나 싸움을 했던 거래처사람등이 떠서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L씨는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다. 이메일만 써도 페이스북 계정을 서로 알 수 있어 페이스북 알수있는 사람기능은 편리하다기 보다는 불편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 게티이미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페이스북의 친구 추천 원리를 유추해본 결과 공통된 사실을 발견했다.

■ 상대방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경우

자신이 모르는 낯선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경우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추천된다.

 

■ 상대방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자주 들어온 경우

상대방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자주 들어오는 경우 친구 추천 최상단에 뜬다.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친밀한 관계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 상대방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휴대폰을 페이스북과 연동한 경우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연동하는 경우 상대방이 당신의 휴대폰 번호를 가지고 있다면 친구 추천 목록에 뜬다.

■ 상대방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경우

페이스북과 같은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 이메일을 서로 주고받은 적이 있을 때 친구 추천 목록에 뜨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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