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드라이버 16일 사전예약 시작

[월드투데이 이하은 기자]

 

카카오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대리운전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의 사전예약이 16일부터 시작된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예정인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전예약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지난 3월 7일 기사용 앱을 출시하면서 운영 정책을 발표했으며 지난 9일부터 사내 임직원과 일부 기사 회원을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출시 시점의 기사 회원은 약 4만~5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국 대리운전기사의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예약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페이지는 16일 오후 중 오픈 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카카오택시와 같은 편리한 호출과 길안내,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제와 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기능과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 이용자들이 느끼던 불편과 불안감을 모바일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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