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조영남이 작품 대작논란에 휘말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조영남의 ‘화투’ 그림이 한 무명화가가 대신 그린 작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해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JTBC

검찰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조영남에게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조영남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영남의 대작화가인 한 무명화가는 지난 2009년부터 약 7년 동안 한 점에 10만원을 받고 화투 그림을 그려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만원에 그려준 이 작품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2000만원을 호가한 것으로 나타나 누리꾼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일자, 조영남은 ‘작품이 90%이상을 그려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미술계의 관행이다. 미국에서는 조수를 100명 넘게 두고 있는 작가도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라고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