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말리부, 대항마 “언제부터 중형세단은 말리부인가?”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말리부·SM6·쏘나타 중형세단 시장 자존심 걸린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자동차 시장이 중형 및 준대형 세단급인 말리부, SM6, K7, 쏘나타와 소형SUV인 티볼리에어, 투싼, 스포티지, QM3, 니로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 모델은 말리부, SM6, 니로, 아반떼, 제네시스EQ900, K7, 쏘렌토, 쏘나타 등 국산차와 수입차로 벤츠 E클래스와 아우디 A4 등이다.

국내 자동차 중형세단의 불을 지핀 것은 지난 3월 출신한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4월 국내시장에서 SM6와 SM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6%나 상승하는 판매실적을 보였다.

▲ 말리부 제공

르노 삼성 자동차의 SM6의 두배를 넘는 일평균 계약량에 한국 GM의 신형 말리부는 독보적인 흥행 예감이 현실화 되고 있다.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일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신형 말리부의 사전계약대수가 6천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업일수 4일만에 거둔 수치이다. 1천 500명의 계약이 이루어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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