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블랙홀이 화제다.

이에 지난 4월 알려진 ‘초거대 블랙홀’ 발견 소식이 재조명 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의하면 태양의 약 170억 배에 달하는 거대한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출처=나사

지금까지 발견된 최대 크기의 블랙홀은 태양보다 약 210억 배에 달하는 것인데, 이번에 발견된 블랙홀이 그 다음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블랙홀은 일반적으로 블랙홀이 은하가 밀집한 우주의 대도시로 불리는 장소에서 발견되는데 비해 외딴지역에서 발견돼 학계를 놀라게 했으며 이에 대해 나사는 ‘은하와 블랙홀 관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블랙홀은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남쪽 하늘에 보이는 에리다누스 자리의 방향에서 발견되었고 지구에서 약 2억 광년 떨어져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블랙홀은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입자나 전자기 복사를 비롯한 그 무엇도 빠져나올 수 없는 시공간 영역이며 질량이 매우 큰 별의 진화 마지막 단계에서 만들어 진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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