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법 개정 서명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동물보호법 개정 서명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 강아지 공장 편으로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출처=동물보호법 개정 서명운동 캡쳐

이에 동물보호법 개정 서명 운동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물 자유연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명 운동은 간단한 정보 기입만으로도 서명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법은 번식업자가 강아지 공장을 운영하며 강제로 임신시키고 불법 수술을 해도 처벌 대상이 되지 않으며 동물 매매에 대한 규제도 없어 유기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동물 학대를 해도 벌금형으로만 끝나고 다른 처벌 조항은 없다고 전해졌으며 동물자유연대가 동물보호법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수차례 강아지 공장의 문제점을 알려도 정부는 아직도 강아지 공장의 현황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가장 시급하게 법 개정이 되어야 하는 부분은 번식장의 개들을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과 동물학대범에게 학대당한 동물을 구제하는 것, 불법의 온상인 번식장 전수 조사를 실시하는 것, 불법 번식 업체를 고발하고 강력하게 행정 처분을 내리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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