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대철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안철수 대표가 정대철, 권노갑 고문에게 100만원 한도의 법인카드를 줬다고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이에 정당이 법인카드를 당 고문에게 발급해 사용하게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누리꾼도 늘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측은 ‘정치자금의 투명한 지출을 위해 50만 원 이상 현금 사용을 금지했기에 각 정당이 하나의 정치자금 지출계좌에서 직책, 한도, 개수에 상관없이 법인카드를 발급해 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정치자금 목적외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가 당 고문에게 100만원의 법인카드를 준 이유는 ‘두 고문이 자비로 지역별 낙선자를 위로하고 당선자들에게 의정활동 교육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활동비를 드리려고 한 것. 최소한의 성의표시만 한 것이다.’라고 밝혀졌다.

정대철 고문은 안철수 대표의 성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권노갑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가 당고문들에게는 법인카드를 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