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인상 추진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경유값 인상 추진이 화제다.

환경부가 미세먼지 사태 해결을 위해 경유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출처=MBC

환경부는 경유가격만 인상하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어 휘발유 가격은 내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상 경유 가격 인상에 반대하고 있고, 시민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측은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차를 즐겨 타면서 미세먼지 대책을 빨리 세우라는 이중적 국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부에서 경유차 타라고 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서민 죽이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누리꾼들은 환경부의 이러한 정책은 근시안적이며, 결국 미세먼지는 줄어들지 않고 서민들의 부담만 커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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