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잇몸병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혈당 잇몸병이 화제다.

혈당이 높으면 잇몸병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잇몸병, 즉 치주질환은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젊은 사람들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잇몸병을 방치하고 그대로 둘 경우 최악의 상태까지 가게 되고 이 경우 이를 뽑아내고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며 임플란트 후에도 소홀하게 관리할 시 다시 염증이 생겨 임플란트가 망가질 수 있다.

일산백병원의 김동준 교수는 ‘혈당이 올라가면 여러 염증 관련 인자들이 늘어나 치주조직에도 영향을 및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홍재원교수는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흡연은 치주조직을 파괴하고, 세균성 치석과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이다. 담배를 끊으면 치주염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꼼꼼히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고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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