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수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배우 차광수가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에 배우 차광수와 그의 아내 강수미가 출연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출처=MBC

이날 방송에서는 ‘반찬 가짓수’ 때문에 부부가 갈등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광수의 아내 강수미는 ‘남편이 연애할 때부터 반찬 가짓수 10가지를 고집했다. 골라 먹는 재미로 먹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늘 반찬 10가지로 차려줬다. 국물도 물론 꼭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근데 남편이 먹는 것만 먹더라. 안 먹는 것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좀 줄여서 7가지로 했더니 남편이 투정 부리고 타박하더라. 순간적으로 욱하기도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차광수는 ‘생각해보면 내가 홍삼이나 인삼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지 않나. 나는 그냥 잘 차려진 밥상을 맛있게 먹고 싶다. 그게 잘못이라면 나는 진짜 억울하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광수는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드라마 ‘자매들’, ‘장희빈’, ‘전원일기’, ‘왕과비’, ‘여인천하’, ‘야인시대’, ‘왕과 나’, ‘호박꽃 순정’, ‘공주의 남자’, ‘기황후’, ‘화정’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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