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세무공무원이 화제다.

세무공무원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출처=채널A

한 세무조사관이 유령 무역업체를 설립해 세금을 환급받은 방법으로 10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세무조사관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 개의 유령무역업체를 세워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부가세 100억 원을 부정 환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세무조사관 외에도 공범이 11명이나 있다고 전해졌다.

재판부는 해당 세무조사관에게 징역 10년형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한 세무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것 역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이 세무공무원은 부동산 매매업체 대표에게 세무조사 관련 정보나 편의를 제공했고 8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 측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부동산 매매업체 대표가 뇌물을 주고 각종 편의를 제공받았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