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영화 칸느 상 못받은 이유, 불공정해...칸느 실망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2점을 웃도는 평점을 기록한 아가씨도 받지못한 칸느 장편부문 수상에 1.4점에 불과한 자비에 돌란 감독이 수상하여 화제이다. 칸은 원래 자신이 찍은 사람을 끝까지 밀어준다며 네티즌들은 비난중이다. 그저 잘생긴 외모외에 작품은 형편없다는 평이다.

캐나다의 20대 감독 자비에 돌란의 신작 ‘마미’(MOMMY)가 2014년 칸영화제 장편경쟁 부문에 선정돼고 수상해 화제다.

‘마미’는 ADHD 증후군을 앓는 아들과 엄마, 그리고 미스터리한 옆집 이웃 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 아가씨제공

자비에 돌란의 이번 기록은 칸영화제 역사상 역대 최연소 경쟁 부문 진출 감독으로 의미를 더했다. 1989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로 26세의 나이에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수상했던 바, 자비에 돌란은 그보다 한 살 어린 25세의 나이(1989년생)에 최연소 감독으로 경쟁 부문에 진출, 벌써부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 영화 감독이자 배우. 1989년 3월 20일생. '젊은 천재' 혹은 '스타 감독', '아이돌 감독'(?)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집트계 캐나다인이다.

아버지가 배우이자 가수며 본인도 아역 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 프랑스어 성우로도 활동했는데 론 위즐리라던가 제이콥 블랙 같은 거물역도 많이 맡았다.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2009년 아이 킬드 마이 마더로 감독 입봉해 단숨에 칸영화제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다.

2014년에는 마미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칸의 총애를 받고 있는 감독이다.

2016년 칸 영화제에서 '단지 세상의 끝'으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나 언론의 혹평을 받고 있다. 좋은 배우들을 발연기시키고, 내용은 지루하기 그지없다고 비판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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