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리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모델 정두리가 화제다.

이에 정두리가 과거 맥심코리아 촬영을 거부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출처=정두리sns

정두리는 과거 자신의 sns에 ‘2014년 맥심걸 콘테스트 우승자로서, 올해 잡지의 표지사진을 촬영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이번호 커버를 보며 맥심이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시선에 유감이 깊어졌고, 표지모델로서 출연하는 것이 스스로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맥심코리아는 범죄행위를 미화하려는 듯한 부적절한 사진을 잡지에 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정두리는 이어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남성에게 강간 살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맥심은 커버를 통해 폭력을 미화시켰다.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시선을 가진 잡지의 표지모델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논란이 커지자 문제가 된 맥심 잡지는 전량회수 되었으며 맥심의 편집장은 ‘최근 발행된 잡지 뒷면과 해당 기사란에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싣는 실수를 범했다. 결코 범죄행위를 미화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의도가 뭐든 전적으로 우리의 잘못이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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