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발표 당겨질 듯…내달 24일 이전 예상

[월드투데이 이하은 기자]

▲ 조감도

영남권 신공항 입지를 결정하는 최종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27일 정부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다음 달 24일 이전에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신공항 입지 선정 과업지시서와 계약서 내용에 따라 용역을 착수한 날(작년 6월 25일)로부터 1년 이내에 국토부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빨리 발표한다는 방침이어서 계약 시한인 다음 달 24일 이전에 결과를 받아보고 발표까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발표 예정 시기는 다음 달 말께로 점쳐졌다.

이어 국토부는 지난 2011년에 영남권 신공항건설이 백지화됨에 따라 발표 시점까지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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