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간다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출처=MBC

90분간 진행된 한국-우간다 정상회담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에게 북한이 핵을 포기할만한 국제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무세베니 대통령은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서 북한과의 협력 중단을 포함해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지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회담을 통해 군사 정보교류 방산 등에 관한 국방협력 MOU도 함께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는 이전까지 북한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왔으며, 무세베니 대통령은 1990년대 초반까지 세 차례나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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