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딸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고승덕의 딸 캔디 고 씨가 화제다.

이에 캔디고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어릴 적 일화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캔디고 씨는 인터뷰에서 ‘어릴 적 아버지(고승덕)와 길을 걷는데 어떤 사람이 길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나에게 저런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면 공부를 하라고 했다. 쓰레기 줍는 분을 불쌍한 인생이라고 말하면서..’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늘 남을 자신보다 낮게 봤다. 그 사람은 내가 위에 있으니 내 밑에 나보다 못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견디기 힘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과거 고승덕이 교육감에 출마했던 당시 그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던 것을 회상하며 ‘교육감으로 출마하지 않았다면 그런 글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 사람이 사람과 교육을 생각하는 관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서울 시민을 위해서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캔디 고 씨는 현재 미국에서 세월호와 관련한 사회활동가로 일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