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아가씨’ 줄줄이 개봉…조진웅과 조진웅의 싸움?

[월드투데이 김수진기자]

배우 조진웅의 전성기가 맞긴 맞나보다. 드라마 ‘시그널’로 웰메이드 드라마, 웰메이드 연기를 펼치며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더니 6월에는 영화 두편을 들고 아예 학살할 예정이다.

조진웅은 영화 ‘아가씨’에 합류해 칸 국제 영화제에 초대되어 여유넘치는 모습으로 칸을 휘어잡는 등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조진웅은 오는 1일 개봉하는 영화 ‘아가씨’로 배우 하정우와 김민희 그리고 신인배우 김태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박찬욱 감독이 진두지휘하며 네 명의 배우 모두 훌륭한 연기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노출 등으로 관능적인 모습을 표현해냈다.

영화 ‘아가씨’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진웅은 영화 ‘사냥’ 역시 프로모션에 나선다. 오는 30일 열린 영화 ‘사냥’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안성기, 한예리, 권율, 손현주와 함께 참석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연기력으로는 뒤지지 않는 조진웅이 움츠러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카리스마 넘치는 장면이 속속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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