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광고속 섹시모델이었던 과거...무슨일이?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서울 시내 약 30여 개 지역에 등장했던 노란색 포스터에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수줍은 듯 손으로 입을 가린 섹시한 포즈의 모델과 귀여운 스쿨룩차림으로 “오빠 나 몰라?”하며 울고 있는 모습의 앙증맞은 모델이 등장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어제는 해당 포스터 속 모델이 누구인지 맞추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응모가 진행된 3시간 동안 800여명의 네티즌들이 맹승지, 나르샤, 홍진영 등 미모의 여성 연예인들을 정답으로 입력했지만, 놀랍게도 포스터의 주인공은 잇몸천사 오나미였다.

이미지이에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보정을 과하게 한 것 아니냐?”는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은 해당 광고를 촬영한 제작사측에서 광고사진의 원본을 공개하면서 “오나미는 역시 반전몸매의 종결자”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 반친제공

한편, 이 해프닝은 ‘반친’이라는 스마트폰 앱의 론칭 광고였으며 연락처를 몰라도 회원 서로간의 매칭 정보를 통해 고향친구, 동창, 동기, 첫사랑 등 모든 사람들을 찾게 해주는 앱이며 오늘부터 정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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