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연금복권이 화제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이에 정부가 연금복권을 같은 번호의 복권 2장을 함께 발행하는 방식으로 현재 약 12억 원에 달하는 1등 당첨금을 24억 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기획재정부에 의하면, 이는 떨어진 연금복권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며 실제로 2014년 대비 2015년 연금복권 판매액이 약 9억 정도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방안은 1000원에 1장 판매되는 연금복권을 2장짜리 세트로 만들어 2000원에 판매하고 1등 당첨 시에는 1등 당첨금의 2배를 지급하는 방안으로, 이처럼 발행될 경우 1등 당첨자는 매달 1000만 원 가량을 20년간 받게 된다.

연금복권의 떨어진 인기에 대해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당첨금을 장기간에 나눠 받기에 인기가 적은 것 같다. 2장을 함께 사도록 하면 2배가 되니 다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선호도 조사 실시 후, 복권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고 알려졌다.

한편 오늘 1일 추첨된 연금복권 당첨번호는 4조 697873번, 6조 683634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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