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멘 단검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투탕카멘 단검이 화제다.

투탕카멘 단검은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단검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투탕카멘은 9살 무렵 대제국의 파라오가 된 후 18세의 나이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고 알려졌으며 이러한 의문의 죽음 탓인지 비운의 소년왕이라는 별칭이 있다.

이에 투탕카멘의 단검이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돼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탈리아 피사 대학과 이집트 박물관 공동연구팀은 투탕카멘 다리 옆에서 발견된 단검의 칼날을 분석한 결과, 운석을 가공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라 코멜리 박사는 단검에 대해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을 가공해 칼날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과거의 이집트 인들이 높은 수준의 철가공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멜리 박사는 ‘투탕카멘의 무덤에는 이 외에도 운석처럼 희귀한 물질로 만들어진 공예품들이 많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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