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추적 60분이 화제다.

오늘 1일 방송되는 추적 60분에서는 토막살인범 ‘조성호’에 대해 분석한다.

지난 5월 1일 발견된 남성의 하반신 사체, 이틀 만에 다른 곳에서 발견된 상반신 사체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범인은 피해자와 친하게 지냈던 조성호로, 토막 시신을 발견한 지 나흘 만에 인천에서 체포되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조성호는 잘나가던 애견카페 사장, 성인영화 배우와 매니저, 보험 영업등을 하며 성공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컸던 사람으로 알려졌다.

자존심이 굉장히 센 사람인 조성호는 반복되는 피해자의 무시와 폭언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그의 범죄과정을 보면 이는 우발적인 것이 아닌 계획된 범행으로 보인다.

조성호는 피해자가 잠들었을 때 망치로 내려쳐 살해했고, 약 열흘에 걸쳐 주방용 칼로 시신을 훼손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일부 작은 장기는 배수구를 통해 흘러가도록 했으며 화장실에 시신을 방치한 채로 샤워를 하고 방에서는 영화를 즐기기도 했다고.

추적 60분에서는 성공에 대한 욕심이 컸던 조성호의 삶을 재구성해보면서 토막살인을 저지른 밑바탕에 과연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 파헤친다.

또 늘어가는 한국의 이상 범죄 유형을 언급하며 누구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