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페인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한국과 스페인의 친선경기가 화제다.

한국과 스페인의 친선경기. 세계 최강 앞에 결국 6대1로 무릎을 꿇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경기 전, 슈틸리케호의 A매치 무실점 연승 기록은 경기를 기대하게 할 만 했으나 경기가 시작 후부터는 기대가 완전히 무너졌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팀은 기본적인 패스 연결부터 꼬였다. 세계 최강 앞에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전반에만 무려 3골을 허용했다.

골키퍼 김진현은 제대로 된 볼 처리를 하지 못했고 실수를 반복했다.

김진현은 슈틸리케호의 가장 믿을 만한 골키퍼로서 지난 3월 레바논전에서는 부상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해 이번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아온 터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김진현은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스페인 언론 역시 김진현에 대해 혹평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전반 32분에서의 실점 장면을 보면서 ‘김진현의 어리석은 실수로 한국이 무너졌다.’고 혹평했다.

또한 모라타의 4번째 골에 대해서 ‘김진현의 실수다.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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