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느낌있는 느낌...찌릿찌릿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어반자카파 멤버 박순일이 최근 하차하게 된 tvn'수요미식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멤버 박용인을 살짝 의식하는가 싶더니 이내 “그..수요미식회라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는데 솔직히 자의 반이 강했냐 타의반이 강했냐”며 그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자 박용인은 살짝 당황하면서 착찹한 심경의 표정으로 “진짜 솔직히 말해서 반반이다”라고 다소 교과서적인 대답을 한 것.

이에 대해 김신영은 "에이 그래도 술 한잔 했겠네요"라며 은근슬쩍 떠보자 박용인은 서운한 마음을 들켰다는 듯이 "한잔이 아니라 술 열 잔은 한 것 같다"고 센스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기세를 몰아 DJ 김신영은 "요즘에도 수요 미식회를 챙겨 본다 vs 안 본다! 하나둘 셋“ 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묻자, 박용인은 "열심히 보고 있다"며 의외의 대답을 전해 눈길을 끈 것. 못 믿겠다는 표정을 짓던 DJ 김신영은 "저는 출연하지 않는 건 절대로 보지 않는다"고 재차 분위기를 몰아가자 박용인은 포장된 말을 포기했다는 듯이 "사실은 딱히 즐겨보진 않는다"고 또한번 센스있는 입담으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 어반자카파제공

한편, 지난 27일 낮 12시 공개된 어반자카파의 새 미니앨범 '스틸'(Still)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2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등 4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널 사랑하지 않아'는 어반자카파 특유의 발라드 색깔이 묻어나는 이별노래로, 멤버 권순일이 작사, 작곡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