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포스터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세계적인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화제다.

이에 과거 조디 포스터가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당시 공로상을 수상한 조디 포스터는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오늘 나는 모두에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던 것을 공개하려 한다. 자랑스럽게 당당히 공개하고 싶으며, 여러분이 나를 지지해주길 바란다. 약간 긴장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사실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미 커밍아웃을 했다. 사춘기 소녀시절부터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 동료에게 알렸다. 여성을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 사람에게도 밝힌 적이 있다. 모든 유명인들은 사생활을 기자회견이나 리얼리티 쇼에서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렇게 전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디 포스터의 소감이 끝나자, 당시 객석에서는 그녀의 용기를 응원하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조디 포스터는 미국의 배우이자 감독으로 1969년 드라마 'The Courtship of Eddie's Father'로 데뷔하였으며 1976년 영화 택시드라이버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여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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