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외모 1위 에밀리아 클라크 최신화보...다이아몬드눈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왕좌의 게임의 칼리시(Khaleesi)역의 에밀리아 클라크(Emilia Clarke)

많은 네티즌들이 좋아 하게 되는 이유는 모든 매력적인 캐릭터 중에서도 특히 칼리시가 가지고 있는 판타스틱한 분위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보다 다른 캐릭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또 하나의 가장 큰 매력은 그녀만큼 순수한 영혼의 등장인물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라고. 그녀가 '용의 어머니' 칼리시이기 때문이다.

칼리시 역의 에밀라 클라크(Emilia Clarke)는 영국 출신의 신예이다.
어찌보면 환타지 대서사극이라고는 해도 정치드라마에 가까운 '왕좌의게임'(Game of Thrones)을

보면서 상당수의 타락한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음모와 계략, 배신이 난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이런 와중에 지난 과거의 영욕을 다시금 부활시키고자 하는 용의 후손 타르가르옌 가문의 마지막 혈통이자 아에리스 2세의 딸인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칼리시 역의 에밀라 클라크에게 흠뻑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왕좌의게임'은 판타지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정치드라마이다.

▲ Violet Grey제공

수많은 영주들이 공공의 적인 조프리 세력을 축출하기 위한 동맹과 세력규합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온갖 권모술수들이 난무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북부의 늑대후손인 에다드 스타크 가문과 직접적인

대립을 할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칼리시는 소멸해가는 용가리 가문의 마지막 후손으로

야만족의 수장인 칼 드로고와 어쩔 수 없이 정략결혼을 하는 운명을 걷게 되는데,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에밀라 클락의 역활은 그저 칼의 욕망상대로 그치나보다 했었다. 하지만 정말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도 칼이 죽음을 맞이하자 그와 동시에 그녀로서도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되고 결혼 당시

선물로 받은 용의 알과 함께 불 속으로 뛰어들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집히기에 이른다.

 

그리고 칼리시 역의 에밀라 클락은 극중에서 정말로 칼을 너무나 사랑했다.

처음엔 정략결혼의 희생양 처럼 야만족의 수괴에게 시집가면서 기구한 인생을 사나 했었는데,

우려와 달리 그녀는 매우 영리하고 현명한 여자 이상을 넘어 급기야 인간이 아닌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사실을 모두가 목격하게 된다. 즉, 칼 드로고와 결혼하면서 도트락족의 칼리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용의 어머니로 부활하게 되는 것이었고, 이후 킹스랜딩의 조프리 일가를 척결하기 위한

왕좌의게임(Game of Thrones)속에서 진정한 반전을 이끌어내는 것은 아닌지 갈수록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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