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한다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국순당이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쌀바나나' 등 쌀막걸리 과일시리즈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국순당은 2년 전부터 수출시장을 겨냥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과일 맛 막걸리 개발에 나서 올해 초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 3종을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동시 판매에 나섰다.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바나나 퓨레를 첨가해 바나나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린 달콤한 맛의 '바나나' △복숭아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제대로 살린 '복숭아' △천연 과즙 유자 원액을 첨가한 '유자' 등 총 3종이 출시됐다.

▲ 국순당제공

16일 국순당에 따르면, 지난 5~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6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국순당의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디플로마 어워드(Diploma Award)'를 수상했다. '디플로마 어워드'는 혁신제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엔 3000여개 국내외 업체가 신청했으며, 그중 151개 제품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기업은 180여곳이 참가해 14개 제품만이 선정됐으며, 주류제품으로는 국순당이 유일한 수상자였다.

국순당 관계자는 "과일맛 막걸리인 '쌀막걸리 과일시리즈'가 막걸리에 과일이라는 새로운 재료의 맛과 향을 접목한 원료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해외 주류품평회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쌀막걸리 복숭아'는 미국 국제 동부와인 품평회에서 베스트 오브 클래스(Best of class)와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쌀바나나도 이 품평회에서 골드메달을 받았다.

'쌀막걸리 복숭아'는 또, 미국 몬터레이 국제 와인 대회에서 골드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벨기에에서 개최된 '2016 슈페이어 테이스트 어워드'에선 별2개를 수상했다.

'쌀막걸리 바나나'는 미국 신세계 국제 와인대회, 미국 비평가 품평회에서 골드 메달을 받았다.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 중 국내엔 바나나맛 제품이 '국순당 쌀바나나'라는 브랜드로 지난 4월 출시됐다. '국순당 쌀바나나'는 출시후 3주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업소에 본격적으로 입점되기 시작하는 5월 중순 이후엔 월 200만병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숭아와 유자는 해외 수출용으로 아직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고 있다. 현재 15개국에 지금까지 47만병이 수출됐다.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막걸리 베이스(Base)의 과일 칵테일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한 저도주 웰빙트랜드에 따라 기존 막걸리보다 알코올 도수는 낮추고 막걸리의 텁텁함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쌀막걸리의 고소함에 과일 맛과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목넘김이 부드러워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