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온7, 가격바꾼 결정적인 안드로이드폰...성능비교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 인도에서 출시했던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온7'의 2016년 모델 테스트/연구 목적으로 인도로 배송된 것이 확인됐다.

최근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ZAUBA) 웹사이트에서는 SM-G610F 모델 넘버를 가진 삼성 미발표 스마트폰이 포착됐다. 전작 갤럭시 온7의 모델 넘버가 SM-G600인 것을 감안하면 이 단말기는 갤럭시 온7의 2016년형 모델이 확실하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갤럭시 온7 2016의 일부 스펙도 확인됐다. 듀얼-심(SIM)을 지원하며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전면 카메라, 1080p 풀HD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전작과 비교하면 해상도는 HD에서 풀HD로,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됐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동일하다.

'갤럭시 온7 2016' 출시 시기/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인도발송인보이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온7'이 지난 10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을 통과한 갤럭시온7 모델명은 SM-G600S으로 SK텔레콤 출시 모델이다.

지난해 말 중국과 인도에서 출시된 갤럭시온7은 5.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3457 프로세서, 1.5GB 램, 8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통상적으로 모바일 기기가 국내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하면 2~3주 내에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온7'은 6월 중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20만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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