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레코드페어, 숨겨진 보물 레코드 원판찾기 경매가격은?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엘비스 프레슬리가 처음 녹음했던 발라드 노래 '마이 해피니스(My Happiness)' 레코드판이 경매에서 30만 달러에 팔렸다.

한 밝혀지지 않은 구매자는 지난 8일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가이자 박물관 겸 관광명소인 그레이스랜드에서 낙찰 금액인 30만 달러를 입찰했다. 경매 시작 금액은 5만 달러였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53년 샘 필립스가 운영하는 선 레코드의 멤피스 스튜디오에서 이 노래를 녹음했다. 당시 18세였던 프레슬리는 녹음 비용으로 4달러를 지불했다.

소문에 의하면 프레슬리는 집에 축음기가 없어 녹음된 노래를 듣기 위해 친구인 에드 리크의 집으로 갔다. 하지만 프레슬리는 친구 집에 레코드판을 두고 왔다.

리크는 레코드판을 계속 보관하고 있었고 그와 그의 아내가 죽고 난 뒤 조카딸이 물려받았다. 그녀는 그레이스랜드에 연락했고 레코드판을 경매에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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