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우리국민정보 무작위공개...무작위테러...선량할수록 위험해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오늘 CBS 라디오는 IS에 동조하는 해커 집단이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무작위로 걸려드는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 정보기관도 이를 알고 아무 대응도 하고 있지 않다. (예전에도 우리 국민 20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적이 있다고), IS가 공개한 테러 대상 한국인의 주소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1동이다.

이 지역은 평범한 민간 주택 지역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가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가운데, 한국인 테러 대상자의 집 주소까지 공개했다.

▲ 반아이에스만화공모전 수상작

IS의 테러 대상이 된 사람은 복지단체의 한국인 직원으로 알려졌다. IS는 테러 대상자의 주소까지 공개했는데, 해당 주소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 1동으로 돼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지역은 군사 기지나 대형 종교 시설이 있는 곳이 아닌 평범한 민간인 주택 지역이어서. 테러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테러 위협을 받는 한국인은 복지단체 직원으로 직업도 IS와는 거리가 있다. 정보 당국에서는 테러 대상자가 IS나 테러와 연루될만한 일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은 IS가 자신들의 해킹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킹으로 얻은 정보를 무작위로 공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IS가 공개한 한국인 테러 대상자에도 기업 홍보팀 직원 등 테러와 무관한 업무를 맡은 공무원이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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