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홍씨의 유부남 콤플렉스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최근 충무로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칸느의 인기여배우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영화감독이 영화와 똑같은 내용으로 불륜에 빠져있는 것.

전 매체가 대서 특필하고 있다. 그의 영화에서 자신의 자화상이 보인다. 그리고 연하의 비밀친구를 두고 싶어하는 유부남 콤플렉스가 보인다.

유독 가정이 있는 남자 혹은 애인이 있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려는 여자들이 있다.

심리학적으로 다른 여자가 있는 남자를 차지하고자 하는 여자의 심리를

"에디푸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Oedipus Complex"라고 한다.

(남녀를 구분하여 엘렉트라 컴플렉스 Electra complex 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자가 어린 시절 이성으로서 아버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심리가 동성인 어머니로 인해 좌절되었을 때,

이를 잘 극복하지 못한 경우 커서 여자 간의 경쟁을 통해 남자를 차지하는데에 쾌감을 느끼고 그것을 성취하는 것을 즐기게 된다.

이 컴플렉스는 대체로 쉽게 극복이 되는 정신적 성장 중 하나이지만,

극복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동성의 부모나 선생님 등의 권위에 반항하려는 심리 상태를 가지게 된다.

즉, 삼각관계나 남자와의 사이에 또다른 여자가 있는 경우를 선호하며, 그 여자에게 괴로움을 주고

자신이 남자를 자지할 때 비로소 기쁨을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여성은 유부남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기 쉽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남자에게 받는 사랑은 지속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여성의 사랑은 한계가 있다.

여자가 있는 남자와 연애하며 그것을 자신이 찾던 사랑이라 믿는 여자들의 심리에는 지독하게 외롭고, 공허하고,

어릴적 자신도 모르게 받은 상처와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으며 또한 여자들에 대한 적개심이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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