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100 가격, 가장높게 책정...기기 서비스에 자신있을까?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팬택의 복귀작 아임백(IM-100)의 보조금이 25만~33만원으로 책정됐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높은 수준이어서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은 IM-100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24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예약 가입이 가능하다.

공시지원금은 band100 요금제 기준 33만원으로 공시지원금 상한선 수준이고, 최저 요금제 band29 요금제에서도 25만원으로 실제 구매가격은 10만원 대다.

▲ 팬텍제공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 후 구매한 모든 고객은 보조배터리(5000mAh)와 젤리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 받고, 추가로 ▲SD카드(64GB) ▲USB 충전기 ▲스마트체중계 가운데 1종이 선택 사은품으로 주어진다.블루투스 및 NFC 스피커이자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가능한 무선 충전기인 복합 디바이스 스톤(stone)이 기본 패키지에 포함된다. 다시 말해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얘기. 중저가형 스마트폰 치고는 꽤나 파격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팬택이 아임백에 정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모습이다.

스톤은 직육면체 형태에 전원 버튼 역할과 볼륨 업다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커다란 금색 금속 휠을 가진 기기로, 본체인 아임백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악세사리다. 자체적으로 26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어 전원 플러그인이 없는 외부에서도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도 있고 3W 출력의 우퍼 스피커가 출력장치다. 이 스피커 시스템은 인클로저에 패시브 라디에이터 기능이 접목되어 있으며 360도 서라운드 출력을 지원하여 외부 스피커로서는 갖출것은 다 갖춘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상단의 램프를 통해 아임백과 스톤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일단 첫 출시되는 스톤은 촛불, 오로라, 파도 등 7가지 패턴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러한 램프기능과 사운드 출력 시스템을 활용해 알람, 수면모드 등으로 전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상세한 조정은 아임백의 스톤앱을 통해 세팅할 수 있다고.

놀랍게도 타사 제품과도 연동이 되는 기기라 블루투스나 NFC가 있는 디바이스라면 아임백처럼 스톤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LG G5의 하이파이 모듈처럼 별도 판매는 하지 않는다.

스톤과 호환이 되는 기기를 스톤 근처에 가져갈시, 스톤이 이를 인식하고 저절로 전원과 램프가 켜지는 웰컴 라이트 편의 기능을 끄거나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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