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회장 부인 사진, 검찰의 수사 그리고 장자연
[월드투데이]검찰의 수사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회장이 日롯데홀딩스 주총서 3번째 승리를 거두어 관심을 그는 가운데 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의 롯데그룹에 대한 고강도 수사 정국에 기대어 분위기에 맞춰 이번 주총을 앞두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신동빈 회장의 도덕성을 지적하며 문제를 삼았다.

그럼에도 롯데홀딩스 2대주주인 종업원지주회는 '안정'과 한국 롯데의 빠른 '정상화'에 표를 행사하면서 신동빈회장을 지지했다.

또검찰의 수사가 서미경을 향하고 있다는 이야기가들리면서 롯데일가에 대한 검찰수사가 더욱 관심을 끌고있다.

신동빈 회장의 부인 오고 마나미(大鄕眞奈美·현재 시게미쓰 미나미)씨는 이번 형제 다툼 과정에서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마나미씨는 일본 대형 건설사인 다이세이(大成) 건설의 오고 요시마사(淡河義正) 부사장의 차녀로 일본 귀족학교인 가쿠슈인(學習院)을 졸업했고, 일본 황실의 며느리 후보로 거론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마나미씨는 현재 일본에서 두 딸과 함께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으며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

미나미씨가 관심을 끌면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일가가 1998년 고향인 울산 둔기리에서 가족사진이 주목을 글고 있다.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일가가 1998년 고향인 울산 둔기리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시게미츠 하츠코씨, 신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아들 정훈,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 복지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큰 며느리 조은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회장의 장녀 규미, 둘째 며느리 시게미쓰 마나미, 신회장 아들 유열, 차녀 승은씨
한편 롯데그룹의 신동빈회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관 검색어에는 '신동빈 장자연' 등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지만 두 사람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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