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박지원 대선주자, 안철수 ‘또 철수’하고 천정배 따라 가고”
[월드투데이 김연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박지원 세상이 왔다며 박지원 대선주자”라고 추켜세웠다.

신동욱 총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여섯 번째 ‘또 철수’를 하고 천정배 전 대표도 따라가니 전격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박지원 대선주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 총재는 “국민의당 간판이며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가 퇴진함으로 얼떨결에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세상이 왔다. 무죄도 선고 받고 당권도 쥐고 DJ의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박지원 원내대표가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다. 다음 주부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박지원 지지율에 따라 안철수의 운명이 결정 날듯”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여야 3당이 공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다.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은 부정부패 비리의 온상인 비정상적인 정당의 반증이다. 오년짜리 정당”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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