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포, 꽃게가 슬금슬금 기어 옆으로 다가온다...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해수욕도 가능하고, 조개도 캘수 있고, 주변의 산사에 산책도 가능한 "전북 고창의 구시포해수욕장"은 낚시로 유명하다. 해수욕을 마치고 들어오는 사람앞을 도도하게 가로질러 가시는 싱싱한 꽃게가 있어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 누리꾼이 올린 후기이다.

“정말 운 없는 꽃게님! 정군 손에 들려 집게다리를 살려달라고 파닥거리시는데
우리가... 그렇게 착한 사람들이 아니야..
꽃게님 1마리와 주먹만한 조개 2개와 백합 조개들, 골뱅이 2개에 꼬막 1개를 잡으셨음.
신나 신나! 열심히 잡았던 조개를 해감한 후 꽃게와 함께 아무것도 넣지 않고 깔끔하게 조개탕을 끓여 놓아 내일아침에 먹을 음식까지 준비 완료 후 취침!!!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이들은 구시포에서 소라며 조개를 캐고 꽃게를 잡아 탕을 끓여먹었다. 구시포는 조개잡이로 유명한 곳이다. 삼시세끼에서 어떻게 방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시세끼 새 시즌에는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이 출연하며 이날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구시포항 모처에서 만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참바다씨’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유해진이 스케줄상의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KBS 2TV ‘후아유’, tvN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남주혁이 새로이 합류해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제작진은 남주혁의 섭외 이유에 대해 “제작진이 눈여겨 보던 젊은 스타로 손호준의 막내 동생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 세 사람의 새로운 케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재도에서 구시포로 터전을 옮긴 새 시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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