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 스테판커리와 합체! 완전체 꿈꾼다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로 가 스테판 커리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그둘이 합체 해서 브로맨스를 뽐내며 펄프픽션을 찍게 된 것. 차기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하는 팀들은 현기증나하면서 평정심에 금이 가고 있는 것이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각) FA 자격을 얻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케빈 웨인 듀랜트(Kevin Wayne Durant, 1988년 10월 29일 ~ )는 미국 프로 농구 협회(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의 스몰 포워드이다.

맨발 신장 6피트 9인치(205cm)의 장신 스몰 포워드로 2007년도 National College Player상을 수상하였으며, 텍사스 주립 대학교에서 1년을 보낸 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였다. 2007년 NBA 드래프트의 2번째 픽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되어 입단한 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9-10 시즌 득점왕을 거머쥐며 역사상 최연소 득점왕으로 NBA All-First Team에 선정되었다.

계약 조건은 2년간 약 623억원이다.  또한 듀란트는 이적 후 첫 시즌만 뛰고 FA가 될 수 있는 옵션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듀란트의 합류로 골든스테이트는 차기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정규시즌에서 73승을 거두며 1995-96 시즌 시카고 불스의 기록을 넘어섰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 7차전에서 패하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FA를 통해 듀란트를 데려옴으로써 더 강력한 전력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206cm의 장신포워드인 듀란트는 2007년 데뷔해 통산 4회 득점왕에 올랐으며, 지난 2013-14시즌에는 리그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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