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모양 래시가드, 넥타이까지 수영복원단으로 착시현상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래쉬가드로 유명한 퀵실버에서 양복모양을 본딴 서핑복이 나왔다. 직장에서 옷도 갈아입지 않고 바로 바다로 뛰어드는 남성이 광고를 하고 있다. 이제품의 이름은 True wetsuits 미국에서는 몇천달러를 하는 비싼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고.

심지어는 서핑복 원단으로 넥타이까지 달려있다. 하지만 양복이 아니라 수영복이니 의심치 말것.

한편, 여름 시즌을 맞이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워터 스포츠 시장 확대와 소비자 확보를 위해 체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웨이크보드, 서핑, 카약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브랜드의 래시가드 등 상품을 제공해 아이템에 대한 반응도 얻고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친밀도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정(대표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센터폴」은 액티브한 젊은층과 교감하기 위해 '2016 서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16 서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비자는 서핑에서 유래한 이색적인 수상 레저 스포츠이자 최근 새로운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SUP'(Stand Up Paddle Board)과 '카약'을 직접 배워보고 즐길 수 있다. 「센터폴」은 참가자 전원에게 올해 출시한 남녀 래시가드 신상품을 제공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워터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노스페이스 국대 클리닉'을 진행한다. 처음 진행하는 이번 클리닉은 서핑을 주제로 이론 교육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는 「노스페이스」 래시가드를 구매한 고객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2차 클래스는 오는 26일까지 「노스페이스」 통합 멤버십 서비스 '더 드림(the dream)'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MEH(대표 한철호)는 「엠리밋」으로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20~30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엠리밋 워터플레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과 함께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된다. 전문가에게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윈드서핑, 카약, 조정과 같은 워터 스포츠의 기본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엠리밋」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소정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참가자에게는 「엠리밋」 래시가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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